Editor memorobot
유순한 인상, 순정적이고 정직한 가사, 드센 드럼 앤 베이스를 조합한 갭 모에가 스테이씨의 틴프레시라면, 세은은 팀 비즈니스의 매니페스토이다. 그녀는 웅장한 스테이씨 음악의 기저에 있는 센터백이다. 심지어 왼손잡이다.
제작자는 세은의 목소리를 '첫사랑 느낌'으로 인지하고, 독특함/기교/폭발력 대신 아련함과 조용한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겼다.
세은은 역사물에 잘 어울린다. 다만 동양이 아닌 서양의 역사물이어야 한다. 그리고 금발이 잘 어울린다.
성향과 국적을 떠나 세은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공주로 인식한다.
세은은 청발도 잘 어울린다.
세은은 극도로 내향적이었다.
회사는 세은의 텐션을 올려야 했다.
세상은 세은이 내향적이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결국 세은은 스테이씨 멤버들에게 물들어서 활발해졌다.
세은은 랩을 좋아한다. 떨리던 목소리는 점점 단단해졌다.
'뷰티풀 몬스터'에서 담당한 유명한 파트가 그랬듯, 무대의 흐름은 세은의 포지션에서 방향이 바뀐다. '베베'는 노래 대부분에 날이 서 있는데, 특히 자윤의 스테이씨 시그니처 파트 바로 앞에서 세은이 운명을 끌어낸다.
세은은 잔잔한 노래를 좋아한다. 한국 인디 음악의 여성 보컬들을 계승할 잠재력이 있다.
세은은 틈만 나면 노래를 불러서 연습했다. 'Metamorphic' 앨범에서 'Beauty Bomb'과 'Stay WITH me'를 가장 좋아한다. 스테이씨의 노래를 밝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팬을 대할 때 외향적인 성격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