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년 전 시작된 윤세은즈의 인연(The Bond Between Seeun and Yoon Began 410 Years Ago)

스테이씨에서 가장 시끄러운 조합인 세은과 윤의 케미는 매우 오래 전에 시작됐다.

* 1111년 파평 윤씨는 파주에 중시조의 무덤을 건립했다. 예종이 그 위치를 정했다.

* 1614년 청송 심씨가 파주에 땅을 하사받아 영의정의 무덤으로 사용했다.

* 1763년 윤씨 가문이 심씨 가문의 무덤 일부를 파헤치면서 분쟁이 커졌다.

* 영조는 두 가문의 수장들을 귀양보냈지만, 분쟁은 끝나지 않았고 갈등은 20세기까지 지속됐다. 양측은 법정에서 싸우고, 제사 때 발굴 도구를 지참했고, 무덤 주위에 담을 쌓았다.

* 2006년 윤씨 가문은 인근의 땅을 매입해서 심씨 가문과 협상했고, 심씨 가문은 무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데 동의했다.

* 2024년 2월 말, 파평 윤씨 윤세은과 청송 심씨 심자윤은 영화 파묘를 관람했다. 이 영화는 무덤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참고로, 윤세은이 남원 윤씨라는 문헌도 있지만 남원 윤씨는 파평 윤씨 남원백파로 합본 되었다.